안녕하세요? 도수치료 하는 하자매 아빠입니다.
저는 처음 내원하신 환자분들께 꼭 하는 질문들이 여러가지가 있지만 '수면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를 여쭤봅니다. 도수치료를 하는데 수면 시간이 왜 중요한지 의아한 분도 계실 것입니다. 모든 생명체에 적용이 되겠지만 사람은 잘 자고, 잘 먹고, 화장실을 잘 가야만 기본적으로 건강한 순환이 됩니다. 그 중 수면 리듬이 깨지게 되면 모든 리듬이 깨지면서 척추 건강까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수면시간과 척추의 연관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척추에 나쁜 습관 첫 번째, 잠을 적게 자는 것입니다. 잠을 잘 자야만 척추가 회복을 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 몸을 지지해주는 척추, 디스크, 근육 등이 회복하기 때문입니다. 수면 시간이 적어지면 척추가 회복할 시간이 그만큼 적어지기 때문에 척추 질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이처럼 옛 어르신들 말씀을 빗대어 이야기하면 "밥이 보약이다",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설명을 하시지 않았지만 삶의 경험에서 나온 좋은 조언입니다.
위와 같이 현대 의학에서 수면에 대한 연구 결과 잠을 적게 잔 사람과 평균이상 잠을 잔 사람의 운동 능력, 학습 능력 등을 비교했을 때 잠을 평균이상 잔 사람들이 모든 결과가 좋았습니다. 이처럼 잠을 잘 자야만 모든 기관이 회복을 하면서 척추질환 발생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베개 옆에 스마트폰을 비치하는 것입니다. 물론 현대사회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건입니다만 자기 전 스마트폰을 보게되면 뇌에서 회복과 잠 대신 도파민 자극이 됩니다. 이러한 도파민, 아드레날린 등은 우리 몸을 흥분시켜주고, 집중력을 높이는 호르몬인데 수면시간에 이러한 호르몬이 분비가 되면 잘 시간에 뇌가 쉬지 못하고, 계속 깨어있는 시간이 됩니다.
이런 경우가 계속 반복되다보면 몸도 회복하지 못하여 척추 질환 발생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자기 전 스마트폰을 보시지말고, 무조건 밤 11시 이전에 주무시는 습관을 들여 척추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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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도수치료 하는 하자매 아빠였습니다.